<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저
정세랑 작가의 도서를 한 번쯤은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독서모임에서 글 벗님들과 토론하였습니다.
핫했던 소설 '보건교사 안은영'이 웹 드라마로 방영되기도 했고 TV프로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유퀴즈온더블럭'에 나와 작가의 생각도 들은 터라 괜찮은 마인드로 글을 쓰시는 분이구나 생각되어 신간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소설을 많이 읽는 편도 아니고 아주 좋아하는 것도 아니어서 읽을 기회가 적었는데 신예 작가의 도서도 읽어볼 만하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빨려들진 않았던 도서입니다. 지극히 저의 개인적 견해입니다.
어느 정도 중년 이후의 사람들에겐 와닿지 않을 듯싶습니다.
글의 몰입도나 공감이 쉽게 이뤄지진 않았어요. 기대를 하고 읽어서 그럴까요?
유명하신 어머니의 죽음과 가족들이 어머니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며 느끼는 감정을 그린 소설인데 재미있거나 흥미롭진 않았습니다.
과거에 좋았던 소설도 다시 읽었을 때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소설이 있는 것을 보면 그 나이에 볼 수 있는 글은 따로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인문이나 고전에 더 깊은 감명을 받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평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