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인생 상담소> 페이 허이즈 저/이서연 옮김
제가 국외에서 제일 좋아하는 철학자가 니체입니다. 그래서인지 니체 관련 도서들도 많이 읽게 되었고요.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인생 본질에 대한 통찰이나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
니체에 대해 간단히만 제가 아는 대로 말하자면, 영원회귀와 운명애를 다루는 내용이 많습니다.
고난이나 어려움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삶의 태도를 말하죠. '아모르파티'!~말이에요.
영원회귀는 말 그대로 이번 생을 다음 생에도 똑같이 산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좀 더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긍정적으로 살려고 하겠지요. 너무 끔찍한 말인가요? ㅎㅎㅎ그런 생각과 마음으로 매일을 잘 살아야 할 겁니다.
니체도 한 여인(루 살로메)을 미치도록 사랑했고, 여인과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절망했습니다.
그 절망 속에서도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책을 출판했습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싶지만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짐을 알았을 겁니다.
이 책의 느낀 점을 말하려 했는데 니체 얘기로 흘러 버렸네요.
이 책은 자기 계발서 같은 도서입니다. 솔직히 자기 계발서는 뻔한 내용이 많아 별로인데, 니체를 좋아해서인지 자신을 돌아보고 바꾸는 계기가 되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개인적인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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