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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다섯번째 산

by 랩모니 2022. 9. 15.

다섯번째 산

<다섯 번째 산> -파울로 코엘료 저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이다.

나는 지금 종교가 따로 없지만, 어릴 땐 꽤 오래 교회에 다닌 적이 있다. 그래서 기독교적 내용이 낯설진 않다. 모든 걸 떠나서 나는 성경을 좋아한다. 인문학적이며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해서 좋아했다.

다섯 번째 산은 예언자 엘리야가 신의 부름으로 행하고 말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며 생각해야 하는 일이므로 읽으면 마음의 평온함이 올지도 모르겠다.

 

P125
-남들이 하는 말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자신의
마음에 귀기울이는 일. 그것이 바로 자유였다.

P133
-"여기서 뭘 합니까?"
"할 일이 아무것도 없어요." 
"그렇다면 뭔가 배워봐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체념한 채 살아가고 있어요. 그들은 화내지도 않고 
울지도 않고 그저 시간이 흘러가기만 기다리지요. 삶의 도전을 받아들이지 않으니 삶도 더 이상
그들에게 도전하지 않고요.당신도 그렇게 되지 않도록 조심해요. 삶에 반응하고 당당히 마주하고
체념하지 말아요."

P250
-"만족스럽지 않은 과거가 있다면 지금 당장 잊어버려요.당신 인생의 새로운 이야기를 상상해보고
그대로 믿어봐요. 원하던 것을 성취한 그 순간에만 집중하는 거예요. 그럼 힘이 당신이

P276
-아이들은 항상 어른에게 세 가지를 가르쳐주죠.
별 이유없이도 행복해하기. 무언가에 항상 몰두하기. 그리고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 온 힘으로
매달리기.

P289
-비극은 일어나기 마련입니다.물론 우리는 비극의 원인을 찾아낼 수도 누군가를 탓할 수도 그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우리 삶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상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부질없는
일입니다. 비극은 이미 일어나버린 일입니다. 그다음부터는 그 비극으로 인한 두려움을 잊고 쓰러진 것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힘써야 합니다.

 

 

개인적인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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